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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철권을 진득하게 즐기게 된건 얼마되지 않았다. 과거 오락실 문화가 성황할 무렵에도 솔칼이나 철권이나 나...
by Майкл / on Sep 08, 2010 22:12
사실 철권을 진득하게 즐기게 된건 얼마되지 않았다. 과거 오락실 문화가 성황할 무렵에도 솔칼이나 철권이나 나한테는 그게 그거였던 게임이고 지금 철권6기기의 액정크기 1.5배나 되는 대형 게임기로 들여졌던 2001년경 철권4를 보고서도 그다지 큰 감회는 없었다. 한 판에 300원이나 했고(나머지 기기는 거의 다 100원) 왜 그리 더킹2000만 죽쒀라 했던 아저씨들이 몰리는지... 어리던 나에게는 뭔가 부담스런 게임이라서 철권4는 아케이드로 별로 즐기지 못 한거 같다 지금은 멸종되서 콘솔로 밖에 못 하니 ㅋ 나중에 철권4는 그 당시 상당한 고가를 자랑하던 플레이스테이션2(지금은ㅠㅠ)를 가지고 있던 친구랑 몇 판 즐기고 땡.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2005년도 철권5가 나왔을 때는 처음으로 접한거는 콘솔기기로 였다.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즐겼는데 당시에 격투게임이라고는 레슬링, 주로 하는 게임을 RPG정도 였기 때문에 철권은 초중딩 때 했던 개념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할 줄 알던게 스트리트 파이터 였고 KOF도 장풍만 쏴대던 아이였으니까.. 진을 골라서 2LP만 날리고 뺑글이로 高데미지만 뽑는 게임이었을 뿐 공콤? 그딴건 없었다. 아니, 있는지도 몰랐다 정확히 말하면. 철권3처럼 띄우고 나살문 정도? 횡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낙법도 대충 밖에 모르던 터라 허접 뚱땡이 보스 진파치한테 얼마나 깨졌는지 ㅎ 더 가관인건 초오찌 초왼찌라는 기술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그렇게 철권을 제대로 즐겨보지 못 하고 재미로만 대충 즐겼던 나는 또 다시 긴 세월을 철권과 마주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운명이라면 운명일까. 같은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같이 즐기기에도 뭐한 RPG라는 장르에 싫증을 느낀 나는 게임, 그것도 격겜이라곤 스트리트 파이터로 조용히 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스트리트 파이터의 단점이라면 동네 오락실에는 흔치 않는다는 거였다. 그리하여 주변에 스파를 하는 인원이 별로 없어 시외로 나가 즐겼기에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그러던 중, 지금은 PC방으로 변한 메가박스 앞의 오락실과 역시 사라진 그나마 오래동안 유지되었던 동네 지하 오락실. 그 곳들을 합쳐서 딱 두번 가게 되었는데.. 오락실이 좀 떨어져 있어도 같은 지역인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나는 거기에서 어느 유저의 영향으로 주가를 막 올리고 있던 브라이언을 꽤하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동네 지하 오락실에는 철권3, 태그만 있었고 메가박스 앞의 오락실은 DR이 막 들어왔던 참이였는데 같은 인물을 떨어진 오락실 두 곳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해서, 난 뭔가 단순한 호기에 백원짜리 몇개를 동전투입구에 넣게된다. 그게, 내 인생에 철권이 들어온 계기가 될 줄은 생각지도 못 했다. 그냥 예전에는 겜 사이트에 이런거 올리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테일즈가 주제가 아니라 좀 웃기긴 하지만 추억 회상하며 심심해서 써봤는데 반응없음 안쓸래요 ㅋㅋ
Signature by "Майкл"
![]() 지금 2D라고 존나 무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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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짓만 했는데